DIY Miniature / DIY 미니어쳐, 미니어쳐 방, 미니어쳐 하우스 만들기


 2018년 초, 한국에 DIY 미니어쳐 제품이 들어오기 전에, 우연히 '타오바오'에 패키지로 미니어쳐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신기하고 귀여워서 직구를 통해서 미니어쳐하우스 방시리즈로 4개를 구매했었습니다. 

 이 당시 저는 해외직구로 일본에서는 만화책과 인형관절바디(오비츠), 중국에서는 리틀미미 중국판과 미니어쳐를 구매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직구방법과 직구하는 과정을 이전의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지금은 깨끗이 계정을 삭제해서 직구자료는 없고, 미니어쳐 만든 사진만 남아있었습니다. 

 2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사이트이용 방법도 바뀌었을테고, 제가 이용했던 배대지(배송대행지)도 운영 방법등이 바뀌어서 직구한다면 새롭게 처음부터 다시 하나하나 알아가야한다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 되기도 했고, 요즘 미니어쳐는 직구하지 않아도 국내로 수입되서 판매되는 제품이 훨씬 더 저렴해서 마음이 갈때 종종 구매합니다. 최근에는 틴케이스 미니어쳐를 구매했는데, 받아만 놓고 만들지 않았네요. 

 아래는 제가 처음 구매해서 만든 미니어쳐 방(방이름이 해변의 방이던가 바닷가 방이었던거 같은...)입니다. 늘 만들때마다 공을 들이지만, 처음이라 더 정성을 다해 만들었던거 같습니다.  만들면서도 너무 신기하지만 단연 미니어쳐의 최고는 LED연결해서 불 들어오면 그게 그렇게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보아도 이쁘지만 불 들어오면 더 이쁩니다. 


 위에 보이는 상자 4개가 DIY 미니어쳐 방시리즈 입니다. 제가 시리즈 수집벽이 있어서, 하나가 마음에 들면 시리즈를 구매하는 습관으로, 거실테마 2개, 침실테마 2개 이렇게 구매했었습니다. 


 설명서랑, 미니어쳐 만들 패키지 소품들이 들어있습니다. 미니어쳐를 만들수 있게 작은 부품등을 만들어서 판매한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심지어 이불과 소파도 만들어야해서 실,바늘과 솜도 들어있었고, 가구 등 침대를 만드는 도구들 이라든가말입니다.

 이때는 처음 만드는 제품이어서 일련의 과정을 사진을 찍었는데, 이후 미니어쳐에서는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다 만들고나서야, 찍어둘걸 하는 아쉬움을 가졌다가, 다시 새로운 미니어쳐를 만들면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어 결론은 자료가 없어요. 자료가, 자료가 생명인데! 이제는 자료를 잘 모아두겠습니다!



 손으로 무언가 하는 행위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 쯤은 꼭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소품 하나하나 모두 인내가 필요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만들게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든 가구나 물품등을 방에 배치하면서 오는 만족감이 뿌듯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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