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블로그 개편
다음블로그가 이전의 블로그 운영시스템에서 많은 부분을 개편하여, 거의 모든 부분이 새롭게 변경되었습니다. 다음블로그만 보았을 때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지만, 사실 다음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설치형 블로그인 티스토리의 시스템 및 인터페이스 부분과 거의 동일하게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조금이나마 접해보신 분은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설치형 태그(HTML)기반으로 기본 스킨에 사용자가 자유롭게 소스코딩을 하여 입맛에 맞게 수정할 수 있고, 블로그 내에 구글애드센스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블로그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코딩을 변경 할 수 있는 사용자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제공된 기본스킨을 이용하여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배경이미지 정도만 변경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저는 후자로서, 처음에 몇 번 포스팅하다가 블로그 초기화를 반복하는 유저였는데, 블로그가 정리가 안되서 접었습니다. 포스팅도 잘 못하고, 참신한 내용도 없고, 꾸준하지도 못해서 말입니다. 애초에 구글애드센스에 접근도 못해봤습니다. :)
다음블로그는 그동안 다음카카오에서 버려두었던 플랫폼이었는데,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티스토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2020년 5월에 전면적으로 개편을 강행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 블로그 사용자들 사이에 불편이 쏟아져 나오고 있긴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개편된 시스템에 만족하여, 다음블로그를 이번에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블로그의 경우는 다음에 회원가입하였다고 자동으로 블로그가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개설신청을 진행하고나서 블로그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는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저는 여기저기 방치한 블로그가 많고, 타플랫폼의 블로그보다 다음블로그가 메리트가 없어서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개편한 구성이 마음에 들어 개설도 하고, 포스팅도 하게되었습니다.
디자인, 깔끔하고 단순합니다. 웹전문가가 아니라 스킨편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제공된 스킨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듭니다. 선택의 폭이 적음으로써 고민의 양이 줄어드는 것도 마음 들고, 메뉴 중에 페이지 부분이 있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블로그를 취향에 맞게 꾸밀 수있는 능력이 있다면 다른 이야기이겠지만, 전체적으로 웹과 모바일에 둘 모두에서 자연스러운것도 마음에 듭니다.
향후 다음카카오가 블로그를 통하여 유저들에게 어떠한 메리트를 제공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현재 블로그홈은 개선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모바일은 잘 모르겠지만, PC에서는 썸네일 간격과 이미지가 커서 한 눈에 정보가 들어오지 않고, 개인계정관리자 페이지같습니다. 차라리 블로그홈을 검색서비스 화면처럼 만들면 너무 지저분해질까요.

▼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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