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자격증
그래도 회사다니면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시험본 후, 가채점결과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스러워서 그동안 회계자격증 관련 시험내역을 정리했더니, 나 스스로가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년이 지난 시간 동안, 나름 헀다고 했는데 아니었고, 마음만 앞서 접수했다가 미응시한 건도 5건이 되어 90,000의 비용을 증발시켰다.
한 달 뒤에 11월 28일 시험을 다시 준비한다. 사실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지금 당장 무언가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다만, 내가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을때, 그 준비가 되어있고,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다.
또한, 이 다음의 단계에 나가서 조금 더 나의 세계를 넓히고 싶다. 그게 이유이고, 그게 내가 살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이렇게 목표를 설정하지 않으면 의미없이 부유하다가 나조차 모르는 사이에 분명 어둠으로 잠식당할거 같아서...
블로그에는 합격된 결론만 작성하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해서 절대 나에게 다짐하는 이야기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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